[현장연결] 프랑스, 연금개편 총파업 장기화 속 새해 맞아<br /><br />우리나라는 이미 전국에서 새해 첫 해가 떠올랐는데요.<br /><br />우리보다 시간이 늦은 유럽국가는 아직 한밤중입니다.<br /><br />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프랑스 파리로 함께 가보시죠.<br /><br />우리시간으로 오전 8시가 되서야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곳, 바로 프랑스 파리입니다.<br /><br />파리의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를 감상했습니다.<br /><br />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2020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 프랑스의 새해맞이 분위기는 밝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프랑스의 연금개편 반대 총파업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와 노조의 극심한 의견차로 인해 새해를 넘기도록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국의 주요 철도 노선과 수도 파리, 수도권 대중교통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때문에 연말연시 연휴를 즐기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파업이 길어지면서 수도 파리와 주요 관광지의 연말 성수기 관광 경기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노동단체는 이번달 9일 제4차 연금개편 저지 총파업 대회를 전국에서 연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이에 이틀 앞선 7일에 노조와 연금개편안을 놓고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핵심 쟁점에서 정부와 노동계의 좁혀지지 않고 있어 총파업 사태의 출구가 마련될 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